CLIP은 매년 1월, 최근 주목할 만한 임상 ∙연구 ∙논문을 공유하고, 그 해의 변화와 덴탈 트렌드를 알아보는 컨퍼런스입니다.
이번 CLIP 2024에서는 시공간의 합병증을 극복하기 위한 임상 술식에 대한 연구, 논문과 함께 술식 변화의 방향을 이해해 향후 트렌드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준비하였습니다.
KEYNOTEBeyond complications of Space-Time : Try whatever to begin! [학술위원장] 권긍록 교수
임플란트 합병증은 생역학적, 심미적 문제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기능과 관련한 생역학적 문제로는 임플란트의 식립 개수나 위치, 교합, 골질, 보철물의 적합도와 나사 풀림 등의 문제 그리고 시멘트 보철물 등에 관한 문제가 있습니다.
심미적인 문제로는 치은, 치아, 골뿐만 아니라 환자의 요구도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합병증의 정확한 발생 빈도는 명확하지 않으며, 임플란트 치료를 제공하는 임상의는 이러한 잠재적 합병증과 예방 및 관리 전략에 대해 인식해야만 합니다.
잠재적 합병증은 환자에게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정보 동의 절차의 일부로 전달되어야 하고, 술자는 자신의 작업을 점검하고 개인적인 합병증 비율을 극복하는 노력을 권장합니다.
다양한 시공간의 합병증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의 원인 규명을 통해 예지성 있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임상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SESSION 1 Human error and complication [좌장] 권용대 교수 [연자] 박창주 교수
치의학 임상 영역에서 임플란트처럼 한가지의 구조에 다양한 임상분야가 걸쳐 있는 것도 드뭅니다.
성공적인 임상을 위한 4가지의 큰 요소를 생각하면 (1) 환자 (2) 임상가 (3) 생채 체료 (4) 다학제 협력 이 네가지가 성공적인 임플란트 임상을 위한 주요 요소들이라 여겨집니다.
1번인 환자 요소에서 우리는 환자의 각종 검사와 병력 청취를 통해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2번인 임상가의 자신의 역량을 늘리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치과의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치과 임상의 여러 특성상 재료에 대한 고민이나 연구가 상당히 많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어려운 증례에서 다학제 접근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임플란트나 site development를 위한 여러 수술을 하면서 어떤 surgical skill이나 생체재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술기를 발전시키고 적합한 재료를 선택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의료 기술은 효과와 함께 안전성에 대한 부분이 항상 같이 고려되는 분야입니다. 의료 부문 이외에 안전과 관련되는 부분은 항공, 철도와 같은 교통 분야가 있으며 원전 관리와 같은 부분이 역시 안전을 중시합니다. 항공이나 원전 관리 등과 같은 분야에선 항상 human factor를 관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으나, 유독 의료 분야에는 이러한 고려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물론 최근 time out이나 각종 인증 절차 등이 도입되어 human factor에 대한 control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주 오래된 일은 아닙니다.
CLIP 2024의 구강악안면외과 세션에서는 여러 합병증과 함께 그것에 관련되는 human factor에 대해 여러 임상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SESSION 2 Surgical considerations for immediate implantation [좌장] 정의원 교수 [연자] 김성태 교수, 이동운 교수
'즉시 식립을 위한 부위별 최신 프로토콜 정리'
과거 즉시 식립의 적응증은 협측골과 치은 레벨을 유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그런 개념에서 벗어나 임플란트 디자인 개선과 다양한 재료 등을 통해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임플란트를 위해 발치와 동시 시행되는 즉시 식립이 어렵지 않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임플란트 상방의 연조직 이식과 식립 깊이가 최근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본 세션에서는 즉시 식립을 위한 술전 진단과 전치부, 구치부 등의 술중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임상적인 케이스들과 문헌들을 고찰하면서 즉시 식립에 관한 다양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SESSION 3 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합병증 극복을 위한 planned approach [좌장] 이규복 교수
[연자] 정찬권 원장, 허중보 교수
많은 문헌에서 장기적인 임플란트 생존율이 95% 이상이라고 보고하고 있지만, 성공률로 판단한다면 그렇게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임플란트의 구성 요소에 의한 합병증도 빈발하고, 임플란트 주위 염증의 발생으로 기능적, 심미적 합병증이 많이 유발되고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지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지만, 유지 관리를 잘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골 흡수나 연조직 흡수 등의 합병증이 발생 가능합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임플란트 위치나 보철물의 형태가 이상적이지 못할 경우에 빈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전치부에서 임플란트 식립 위치나 깊이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보철물의 transmucosal part의 디자인은 어떻게 되어야 좋을까? 디자인과 별개로 심미 및 유지 관리의 결과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등의 다양한 질문을 먼저 제시하고, 최근 문헌 고찰과 보철 임상가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면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